맑고 깨끗한 사람...추월한강(秋月寒江)...덕망 있는 사람은 그 마음의 맑기가 가을 달과 찬 강물처럼 깨끗하다는 말이다...최근 들어 「00처럼 깨끗한 사람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언론을 통해 보곤 한다...대부분의 사람은 객관적 기준이 아니라 자신만의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그러다 보니 어떤 사람들은 부도덕성이 여실히 드러나는 사람을 보고도 공개적으로 옹호하는 말을 서슴지 않는 것 같다...우리 사회가 잘 되려면 추월한강 같은 사람이 많아야 한다...어렵겠지만 맑고 깨끗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삶의 흔적에 남아 있는 자신의 부끄러움을 가을바람에 날려 보내버리고 말이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