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말은 신중하게...「좋은 말은 돈 한 푼 들이지 않아도 그 값어치가 매우 큰 법이다. 하지만 기분 내키는 대로 마구 쏘아버린 화살들은 궁수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 꽂히기도 한다. 그렇듯이 상심해 있는 사람을 위로한답시고 이 말 저 말 가리지 않고 함부로 내뱉다 보면 도리어 마음을 더 다치게 만들 수도 있다」...언제가 보고 적어둔 구절이다...평범한 일상생활을 하면서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다...안 좋은 일을 당했을 때 피해 자체가 주는 손실도 아픔이지만 주위에서 들려오는 잘못된 위로의 말들(?)이 더 큰 아픔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위로의 말을 할 땐 이를 잊지 말아야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