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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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8 02:45
[ 팩션 / 큰손 ] 7. 큰손의 걸작 로마
 글쓴이 : * 검 객 *
조회 : 2,265   추천 : 0   비추천 : 0  
 
로마의 종교는 원시종교로 다신론이었다.
사단이 하나님을 대신하여 가장 앞세우는 '태양신'을 중심으로 만물의 모든 것을 신으로 섬기면서, 특히 음란한 성행위가 예배에 도입되어 마약보다 강한 독이 되는 행태였다.
그러면서 로마의 황제들은 자신이 신이라고 하여 다른 종교를 '이교도'라 하면서 멸시하고 멸하였다.
그런데 기독교라는 유일신의 종교가 전혀 다른 얼굴로 자신들의 가정에서부터 제국의 구석구석으로 퍼지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고 탄압하다가, 제국까지 망가질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이때에 결정적인 니므롯의 종교에 심취한 계승자였던 자가 있었으니,,,
바로 종교 대통합으로 기독교의 타락을 주도하는 데 앞장선 콘스탄틴 황제의 어머니인 '헬레나'였다.
이교 로마에 깊숙이 관계(여제사장 ?)했던 그녀는, 개종이라는 카드를 내밀면서,,, 기독교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아들 콘스탄틴에게 '유화책'을 통한 통합과 승리의 비책을 알려준다.
[ 타협과 물타기 ]였다.
3백 년 가까이 기독교의 민주화 운동이 제국을 흔들고 피 흘림이 지속하던 가운데,,,
드디어 콘스탄틴은 탄압정치를 종식하고 '종교 자유령'을 선포한다.
 
단, 조건은 '함께 종교행사를 하자'는 것이었다.
기독교는 유대인 때부터 믿던 창조주 하나님의 예배일인 토요일을 안식일로 예배하면서 지하에서 나와 제국의 국민 노릇을 하고,,,
다른 국민은 이교인 태양신을 섬기는 일요일 예배를 공유하자는 것으로,,,
종교 자유령이자 기독교 탄압을 끝내는 종소리였다.
 
[[ 말 그대로,,, 보편적인 종교, 가톨릭(catholic = 천주교)의 시작이었다. ]]
 
지하(카타콤)와 동굴과 산속과 오지와 곳곳에 숨어있던 기독교도들이 만세를 부르면서 로마의 태양 아래로 뛰쳐나왔고,,,
이제 자유롭게 일하고 돈을 벌고 자신들의 종교를 마음껏 고수하면서 인간답게 살게 되었다고 온 제국이 떠들썩하며 흥분의 도가니 속에 광복의 날을 만끽했다.
뒷전의 사단과 그 대리자들은 콘스탄틴을 통해 준비한 가톨릭을 통해 물타기 정책은 물론 대쟁투의 승기를 잡을 본격적인 프로세스를 시작하는 새 시대였다.
일시에 종교와 정치적 딜레마를 해결하면서 안정이라는 명목 아래 제국의 모든 문제를 천주교 아래 대통합하며 화합 모드로 진입했다.
 
애초에 가톨릭은 종교가 아닌 정치적 타협공동체였고, 이단의 원조였다.
그리고 이 비정상의 이단이, 정상인 정통을 마녀사냥하고 탄압하고 재단하고 심판하는 희대의 웃지 못할 일이 오랜 역사를 통해 세상을 점령한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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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은 어떤 인간의 평생을 넘는 시간을 소비(투자)하더라도 목적을 위해서 인고한다.
아니 몇 대를 넘기는 하세월이 필요하더라도 철저하게 투자한다.
물론, 하나님은 이와 전혀 상대가 되지 않을 영원이라는 개념의 절대와 무한 자원을 가졌기 때문에 애초에 상대가 될 수 없다.
문제는, 적용 대상인 인간은 이 시간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오히려 노심초사로 시간의 노예가 되기 때문에 사단의 노리개가 되기에 안성맞춤이다.
"인생 뭐 있나 ?"가 그것이다.
나 죽으면 그만인데,,,애국이고 독립이고 정의고 다 무슨 소용이냐, 하는 것이 대다수 인간의 관념이다.
더구나 막연한 구름 잡기 식의 종교문제에서 진리라는 것은, 더욱 타협이나 타락이 용이한 것이 바로 인간이다.
 
이것을 너무 잘 아는 사단은,,, 에덴동산부터 무늬만 다를 뿐 동일한 시험으로 항상 인간과 민주화를 타락시킨다.
[ 이까짓 과일 하나 먹는다고 무슨 큰일이 나겠느냐 ?
오히려 이것이 대박 나는 것이기에 하나님이 금지한 것이니, 손을 뻗어 따먹고 영생하라.
너도 신이 될 수 있다...]
 
대대로 이 유형의 시험지는 족보가 되어 지구촌을 사단 왕국으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비슷하나 가짜'인 사이비...
그것이 항상 진리(민주화)라는 가면으로 인류와 지구를 장악하고 지배했다.
사단의 모습이 아닌 천사의 모습을 한 인간 대리자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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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종교 자유령(A.D. 313, 밀라노 칙령) 아래, 실질적인 새 종교로 자리매김한 천주교는,,,
세대와 대를 뛰어넘는 노력과 투자를 하면서 서서히 진리를 오염시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기독교도들이 마음껏 종교는 물론 문화를 펼치고 경제는 물론 정치에까지 적극 참여하는 신세계를 펼쳐주었다.
오랜 탄압의 역사를 겪고 아는 기독교도들은 한을 풀기라도 하듯 열성을 가지고 기독교를 발전시켜 융성하게 하였다.
한편으로는 느슨하게 되는 무리가 있고, 한편으로는 철저하게 그 교리로 무장하여 이교도를 교화시키려는 움직임이 병행하는 로마의 분위기였다.
 
영악한 독재자 사단은, 황제와 이교도 제사장들과 그 추종자인 제왕들과 경제계 거물들을 통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서서히 프로세스를 펼쳤다, 물론 기독교(야당)의 교부들을 매수하여 어용 교부가 되도록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확실한 대리전이었다.
 
- 처음에는 토요일과 일요일을 함께 축일로 삼는 분위기로 나갔다.
 
- 유일신 기독교와 확연하게 구분되는 이교의 다신교를 섞기 위하여, 성서 안의 인물들을 신격화하는 전략으로,,,
이교의 여 제사장과 여신에 준하는 '성모 마리아'의 신격화와 사도인 예수의 제자들을 우상화하는 작업으로 다신화하면서 동시에 하나님을 격화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 이교의 온갖 축제일을 성서의 것으로 둔갑시켜서 짬뽕을 만들었다.
그들의 태양신의 생일을 크리스마스라고 하여 예수의 탄생일이라고 속이고,,,
태양 축제일인 일요일을 예수의 부활 기념일이라 하여 새로운 안식일이라 바꾸고,
십자가로 마무리된 제사제도를, 미사라는 독특한 예배로 변형하거나 한쪽에서는 동물 제물을 바치는 변질한 제사를 고수하기도 하고,,,
 
- 성서에 어떤 명령도 없는 예수의 부활을 특성화하여, 이교의 신인 이스터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로 둔갑하여 이스터를 상징하는 달걀 먹기 풍습으로 만들기도 했는데,
이렇듯 일 년에 한 번인 '부활절'은 부활절이라고 지키고, 그리고 안식일을 대체할 일요일은 또 부활일이라 하여 제각각 임의로 악용하는 모순까지 감행한 것이 지금까지 내려오고,,,
 
- 사라진 제사장 제도를 신부라는 '인간 대리자'를 세워, 하나님께 회개하는 것을 대신하여 받는 것으로 대체하고,,,
 
- 인간은 죽으면 그것으로 일단락되고, 훗날에 부활로 선악 간의 심판을 통해 마지막 심판이 있은 후에 영생과 영멸로 새 창조가 이루어진다는 성서의 진리를,
그들의 영혼불멸설로 대체하여 '인간의 몸은 썩어도 혼이라는 형이상학적인 것은 죽지 않는다'는 개념 아래 온갖 귀신 놀음과 갖가지 다양한 혼잡스런 사이비를 만들어, 하나님을 공포의 대상으로 만들고 독재자로 만들었다.
 
- 나중에는 이단 사상으로 자리를 잡은 천주교가 제국의 종교로 편만하게 되자, 오히려 다른 나라를 이교도라 칭하면서 기독교를 이단으로 몰거나 타 종교국과 종교전쟁의 명분으로 삼는 십자군 전쟁 외에 모든 전쟁의 구실로 삼는 데 이른다.
 
- 황제가 신이라는 이교사상에서, 이교의 대표자를 교황이라 세우면서 '하나님의 대리자'라 칭하여 실질적인 신으로 군림하였고,,, 그 아래 모든 제국이 맹종하도록 다스렸다.
이에 저항하거나 반역을 하면 여지없이 다른 제후들의 연합 세력을 통해 응징하면서, 그들의 국권과 왕권을 보장해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또한, 성경에 허락한 것이라고 초대 교황을 '베드로'라고 주장하면서 억지 가설을 세우지만, 막상 성서의 어느 곳에도 교황이나 신부를 통한 인간 대리자를 허락하지 않고,,, 오직 모든 인간은 개인적으로 하나님과 일대일 신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 자신이 보여주신 진짜 약속임을 전적으로 부정하는 짓이다.
 
교황이나 추기경이나 신부, 수녀, 복사(服事, 어린 아이들)...등을 비롯한 천주교의 모든 제도는 바로 이교의 제도를 바탕으로 변형한 것이었다.
 
- 성서에서 명령하는 세례(침례) 또한 변형하여, 의지가 없는 유아세례부터 죽은 자를 위한 영세까지 엉망을 만들고,,, 그 의식 하나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여 '물 뿌리는 식'으로 바꾸어, 심지어 십자군 출정 병사들에게는 광장에 모인 상태에서 빗자루나 물뿌리개로 물을 뿌리는 형식으로 대체하기도 하였고,,,
유명한 면죄부를 만들어 죽은 영혼까지 구원할 수 있다고 하여 재물을 축적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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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성서에서 예언하여 지적한 대로,,,
[ "세상이 기이하게 여기며 저들을 따른다" ]는 것 또한 지금 지구 상에서 보는 대로 여간 기이하고 공포스러운 현상이 아닐 수 없다.
 
무늬는 성서를 가지고 기독교인 척하지만, 내용은 철저하게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형식이 내용을 지배한다'는 것은 최소한 지구 상의 천주교 행보에는 적확한 묘사가 된다.
 
 
다음으로 ~
 
[이 게시물은 더펜관리자님에 의해 2014-02-08 07:31:08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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