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명상]
 
sharon01.jpg
 
 
 
작성일 : 14-02-05 01:19
[ 팩션 / 큰손 ] 6. 모든 길은 로마로
 글쓴이 : * 검 객 *
조회 : 2,274   추천 : 0   비추천 : 0  
 
선악의 종교 대쟁투에서,,, 하나님의 소수 정예군으로 택함을 받은 이스라엘이, 아브라함을 시조로 하여 부족의 상태에서 드디어 나라가 되리라는 약속을 받는다.
 
당시 첫 제국인 바벨론(바빌로니아)의 심장부에서 살던 '아브람'이라는 사람을 택하여 "나오라"는 명령을 하신 여호와 하나님은 그에게 '험난하지만 원대한 선민의 나라가 될 것'을 약속하였다.
이 명령에 순종한 아브람은 '갈 곳을 알지 못했으나' 출바벨론을 감행했고, 그런 그에게 하나님은 이름을 '아브라함'이라고 바꾸면서 미래의 청사진을 보여주었다.
예언대로,,, 그의 아들 '이삭'을 통해 부족이 융성하게 되었고,,, 이삭의 아들 '야곱' 때에는 드디어 애굽(이집트)으로 이주하여 거대 민족을 이루는 시간과 조건을 갖게 되었다.
4백여 년의 뜻하지 않은 애굽(처음에는 우호적 이주였으나 나중에는 포로를 만들어 압제)을 통해 큰 민족을 이룬 이 히브리 민족은 드디어 '모세'라는 걸출한 지도자 때에 그 유명한 홍해의 갈라지는 기적과 함께 대탈출(Exodus)인 '출애굽'을 하게 된다. 
 
[[ * 한국이 우랄 알타이어족인 것처럼,,, 이스라엘은, 그 조상 아브라함이 바벨론에서 가나안 (팔레스타인) 땅으로 부름을 받고 이주할 때 '유프라테스 강을 건넜다'는 데서 그 어원을 따 '히브리(강을 건넌 자) 인'이라고 칭하게 되었다.
그 후에 야곱이 '하나님과 씨름(겨루어)하여 이겼다'는 사건에서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얻은 데서,,, 나중에 출애굽을 하여 국가를 이룰 때 이스라엘로 국명을 정했다.
 
'유대인'이라고 하는 것은, 나중에 분열로 남북이 나뉘었을 때,,, 북쪽은 10 지파로 '북방 이스라엘'이 되었고, 남쪽은 유다와 베냐민 두 지파로 '남방 유다'가 되었는데,,,
북방 이스라엘은 앗수르(아시리아)에 의해 멸망하면서 그 민족이 혼잡스럽게 되었다고 하여 이방인 - 개 취급 - 으로 여겨서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고,,,(신약시대에 '사마리아'로 칭함)
포로에서 귀환 후에 남방 유다 중심으로 이스라엘이 재건되었기 때문에 '유대인'이라는 특별한 칭호가 생겼다. ]]
 
--------------------------------
 
출애굽으로 가나안 땅에 복귀한 이스라엘은 또다시 4백여 년의 세월을 통해 혼란기(사사기)를 가지면서, 하나님의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원주민과 확실한 단절과 정벌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자초했다.
 
그러다가 드디어 그들의 불순종은 변질하여 주변국들을 통해 경험한 '왕을 구하는' 데로 이르렀고,,, 마침내 첫 왕인 '사울'을 갖게 되었다.
이 사울이 처음에는 겸손하고 성실했지만, 왕이 되고부터 교만해지면서 하나님을 경시하여 그 법과 규례를 무시하고 국가의 주인 행세에 빠지게 되면서 난국에 빠지게 되었고,,,
이때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젊은이를 택하여 새 왕재로 삼게 되었다.
결국, 사울 왕조는 일대로 몰락하고 다윗 왕조가 열려서 통일왕국의 번영을 누렸지만,,, 그 아들인 '솔로몬'이 주변국과 배도의 외교와 교류하면서 민생을 돌보지 않게 되자, 그 아들 대인 '르호보암' 때에 남북으로 분열하게 된다.
 
왕조의 폐단과 폐해가 민생을 피폐하게 하면서 결정적으로 그들의 신을 버리고 주변의 종교와 혼합하고 배도함으로 하나님의 본래 프로세스를 망가뜨렸다.
그 결과는 예언한 대로 포로와 식민지와 멸망이었다.
그래서 바벨론으로,,, 메대/바사로,,, 헬라로,,, 로마까지 이어지면서 - 의지와 상관없이 - 원하지 않는 주인들의 속국이 되는 비운의 역사를 겪게 된다,,, 어쩌면 한반도의 이 나라처럼.
 
-------------------------------
 
중요한 것은,
사단(악마)은 큰손인 제국을 통하여 이 하나님의 계획을 실행해야 할 민족을 어떻게든 괴롭히고 타락시키면서 멸하려고 했다는 점이다.
창조의 낙원 에덴동산에서 첫 범죄로 쫓겨날 때부터,,, "너희 후손 중에서 메시아를 낳게 하여 구원의 길을 주겠다"는 약속을 기억하는 사단은,
아담 이후로 싹수가 보이는 자녀가 태어날 때마다 그가 메시아가 될 수 있다는 공포에 그를 공격하고 대대로 주시하면서 죽이려 했다.
첫 대의 의인이라 일컬었던 '아벨'을 시기하여 그 형 '가인'을 통해 죽이게 한 첫 살인사건,,,
에녹, 노아 등의 의로운 인물을 그렇게 괴롭혔고,,, 애굽에서는 모세를 유아 때부터 지속적으로 죽이려 했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보호하면서 정해진 진도표대로 그들을 이끄셨다.
물론, 선악 사이에서 그 인물들이 선택하는 여부에 따른 것이었다.
 
사울이 택함을 받았으나 다른 길을 택했고, 다윗은 죽음을 무릅쓰고 인생을 건 선택으로 순종을 보였던 것처럼......
포로 생활 중에도 다니엘이나 에스더 등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이스라엘의 명목을 이어갔고, 사단은 그들과 그 민족을 말살하려고 끊임없이 시도했다.
 
결국, 모든 인간은 선악의 대쟁투 속에서 순간순간 자신의 선택에 따라 의인과 악인의 길을 택하고 인생을 결정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사단의 온갖 선악 간의 조건이 주어지지만, 선택하기 나름의 공정한 룰 아래서.
 
-------------------------------
 
드디어, 사단의 걸작품 중 걸작품인 '로마제국'이 만들어져서 역사적으로 가장 강력하고 세계적인 틀이 잡히고,,, 그들의 원시종교를 통한 하나님 말살정책이 편만해질 때,
로마는 적은 무리인 이스라엘을 완전히 종교적으로 말살하거나 타락시키려고 고도의 정책을 펼쳤고,,, 하나님은 그런 중요한 시기에 바로 메시아인 '예수'를 드디어 세상에 보내게 된다.
 
역시 사단은 아기 예수를 죽이려고 무던히 시도했지만, 그 예수는 잘 자라서 '그리스도'(왕이 되기 위해 머리에 기름 부음을 받았다는 뜻으로 왕을 말함)인 예수가 된다.
 
('메시아'는 구약시대 언어인 히브리어로, '그리스도'는 신약시대 언어인 헬라어 - 그리스어 -로 모두 '구세주'라는 뜻이다.)
 
그리고 사단은 용의주도하게 그 민족을 통해 예수를 매국노로 만들어 죽이지만, 오히려 그 죽음을 통해 메시아의 사명은 완성되었고,,,
그것을 전환점과 정점으로 삼아, 유대인의 선민 의무는 효력이 사라지고 그 기한이 끝나면서, 드디어 기독교라는 세계적 종교로 퍼지게 되는 기묘한 역사를 보게 된다.
 
사단이,,,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망한 결과다.
그것이 점점 로마제국에 전염병처럼 퍼지는 것을 보게 된 사단은, 기독교 말살정책으로 온갖 공안정치를 다 펴게 되었고,,, 그러나 죽이고 또 죽여도 기독교는 그들이 뚫어놓은 교통로와 문화 통신망을 통해 인터넷보다 더 사이버틱하게 전파되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사단과 하나님의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큰손 대결이다.
 
 
다음으로 ~
 
[이 게시물은 더펜관리자님에 의해 2014-02-05 08:10:00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