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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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29 01:06
[ 팩션 / 큰손 ] 3 . 최초의 큰손
 글쓴이 : * 검 객 *
조회 : 5,140   추천 : 1   비추천 : 0  
 
인류를 놓고, 선악의 대쟁투가 벌어졌다.
성서에는,,, [ 나 외에 신이 없다 /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는 모순의 명제가 상치하고 있다.
하나님만이 신이라면서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니 ??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속성 중 중요한 것이니,,, 부모가 자식을 키우면서 분명 자녀의 선택이 뻔히 문제가 될 것을 알면서도 허락을 하는 마음처럼,,,
창조주 하나님 외에는 모든 것이 피조물이라서 신이 될 수 없는데, 사단의 참칭으로 벌어지는 현실적인 인간의 우상화를 '인정'한다는 말이다.
 
'신이 아니지만, 너희가 신이라고 우기니까 그렇게 표현한다'는 개념이다.
그리고 실제 숱한 인간이 신 아닌 신을 섬기는 것이 현실 아닌가 ?
종교적 개념이 아니라도 '우상(아이돌)'이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인간은 우상의 노예가 되는 일이 다양하고 허다하다.
하나님은 정해진 어느 시점에 모든 것을 심판할 때까지는 인류에게 사단이 그들의 신으로 군림하는 것을 용인하고 관장하신다.
그리고 사단은 '룰'에 의하여 직접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온갖 수단과 방법으로 편 가르기에 혈안이 된다.
물론 하나님의 능력에 전혀 가당찮은 악마가 되었지만, 분명 그 나름의 특출한 능력 안에서 지금처럼 선과 악의 전쟁에서 그는 범죄한 상태의 기득권으로 지구를 장악하는 것이 확실함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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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에는 하나님의 능력을 다 설명하지 못하므로,,, 그저 '전지전능, 무소불위, 무소부재...' 등으로 표현할 뿐 그 실체를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고 그 사랑이 강제적이 아니라 자발적이 되는 것을 위해 선택권을 주셨기 때문에,,, 오늘날과 같은 인간사가 펼쳐지고 또 위의 전제처럼 '아닌 것도 그렇다고 인정해주는' 것을 보게 된다, 부모가 자식들에게 그러듯이......
 
사단(악마)은 이것을 철저히 이용하는데, 하나님이 그러하듯이 역시 인간을 활용하여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한다.
자신의 큰손을 인간 대리자(들)를 통한 큰손으로 활용하는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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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상으로 그 최초의 큰손이 바로 '니므롯'이라는 자였다.
 
성경이 소개하는 니므롯은 ‘세상의 처음 영걸’이요, ‘주 앞에 용감한 사냥꾼’이다. 
창세기 10장에 불과 서너 줄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전 인류의 역사에 크나큰 영향력을 미치고 홍수 이후 인류의 역사를 뒤바꿔버린 변혁을 일으킨 자였다.
니므롯은 노아의 차남 함의 아들인 구스의 아들(노아의 증손)로, 
홍수가 막 끝나고 다시 인간의 문명이 시작되는 초기, 인간들이 변변한 피난처도 없이 거대한 자연의 공포나 맹수의 위협에 시달리던 때에 그는 드물게 놀라운 괴력과 기량을 발휘하여 인간들을 괴롭히는 맹수들을 제압하고 물리쳤으며 그로 인하여 그의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고 그는 자연스럽게 족장으로 추대되었다.
 
뛰어난 완력과 기량은 갖추었으되 경건한 마음과 신앙은 갖추지 못했던 니므롯은 자신의 권력과 신망이 커져감에 따라 교만하게 되어 하나님마저 업신여기는 태도를 취하게 되었고 ‘주 앞에 용감한 사냥꾼’이란 칭송을 듣던 그는 '하나님을 대항하는 사냥꾼'이 되어 마침내 자신이 하나님 대신 인간들을 지배하고자 정부 체계를 출범시키게 되었다.
그의 나라는 창세기에 의하면 시날 땅의 바벨, 에렉, 아카드, 칼레 지방인데 이는 메소포타미아에서도 바빌로니아 문명에 해당하는 지역들이다.
이렇게 바빌론 제국을 건설하여 하나님이 아닌 자신이 지배하는 첫 제국을 탄생시킨 그는 자신의 영토 내에 남아 있던 하나님을 숭배하던 신앙을 말살시키고 거짓 신화와 전설들을 꾸며내었다.
 
그는 살아생전에 자신이 지배하던 바빌론과 아시리아에서 거짓 신화와 전설들을 만들어 냄으로써 창세기를 말살하고 홍수 이전의 사탄 숭배를 부활시켰다.
그 시기에 만들어 낸 대표적인 신화는 메소포타미아, 바빌론 신화로 창조주 하나님을 그저 '엔릴'이라는 단순한 하늘의 신으로 격하시키고, 온갖 신들을 고안해 내어 우상 숭배를 자행하였다.
그가 죽은 후에는 그의 추종자들이 그의 시신을 토막을 내어 세계 곳곳으로 보내 그를 추모하게 했는데, 그 시신이 도착한 곳마다 또다시 니므롯을 신으로 섬기며 각종 신화가 생겨났다.
그리스 신화, 이집트 신화가 생겨난 것도 이 시기이다.
 
니므롯은 그리스 신화에서 힘센 영웅 헤라클레스, 멧돼지에 치여 죽는 아도니스(셈은 멧돼지로 비유)로 묘사되었고, 이집트 신화에서는 동생에게 살해당하는 오시리스(셈은 세트로 비유)로 묘사되었다.
동방으로 넘어와서는 중국 신화의 황제 헌원(셈은 치우 천왕으로 비유되었다.)으로 묘사되고, 앗시리아의 신 니눈타와 가나안의 신 바알, 바빌론의 영웅 길가메시도 모두 니므롯을 본뜬 것이었다.
그가 죽은 후에도 그의 아내 세미라미스와 아들 담무스에 의해 배도는 계속되었는데 니므롯이 처형됨과 동시에 니므롯의 아들 담무스를 출산한 그녀는 그를 '새로 태어난 니므롯'이라 칭하며 자신을 ‘성모’로 숭배하도록 했다.
 
그 결과 이집트의 이시스 여신, 아시리아의 이난나 여신, 중국 신화의 서왕모, 그리스 신화의 아프로디테, 로마 신화의 비너스와 시빌레, 가나안의 아스타르테 등 ‘어머니 신’들이 등장한 것이다.
그의 아들 담무스도 니므롯의 환생으로서 숭배되었는데 어머니의 품에 안겨 있는 아이로 묘사되었다.
그는 세계 모든 신화에서 모자 신상의 형태로 숭배되었으며 특히 로마 제국 시대에는 태양신으로 섬겨졌는데,,, 그의 탄생일이자 아버지 니므롯의 사망일인 12월 25일이 현재 성탄절로 지켜지고 있다.
 
이처럼, 지금으로부터 무려 4천 5백 년 전의 한 인간 니므롯의 배도는 모든 인류의 운명을 바꿔 버렸고, 한 사람의 죄악으로 인해 인류는 지금도 끊임없는 영적 전쟁 속에서 일생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인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인하여 사망이 들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들이 죄를 범하였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들에게 임하였느니라."(성서 로마서 5장 12절)
 
인류의 시조 아담(하와)은 선악과로 압축된 하나님의 계명인 금단의 열매에 손을 댐으로써 하나님을 배반하였고, 그 한 사람으로 인하여 모든 인류는 죄와 사망의 권세에 지배받게 되었다.
홍수로 이전 인류가 멸절되고 신실한 노아의 가족으로부터 새로운 인류가 시작되었으나 니므롯이라는 한 사람을 사단은 대리자로 만들어, 권력욕과 우상 숭배라는 금단의 열매에 손을 대도록 만들고 그 휘하의 인류는 또다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영적 전쟁 속에 허우적거리게 되었다.
 
우리의 종교 상황과 상관없이, 인류는 니므롯을 통하여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이 세상의 모든 종교와 신화는 바빌론의 사탄 숭배에서 나온 것이라는 진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신실하고 경건한 백성들이라도 처음 신앙을 지키지 못하고 대세인 니므롯의 음모 앞에 타협하고 굴복했을 때 영원히 그들의 믿음을 잃어버리고, 그 후 멸망할 때까지 하나님을 대적하는 우상의 나라로 전락했다는 사실에서,,, 지금도 모양만 다를 뿐 선악의 전쟁으로 반복하는 역사를 바라보면서, 우리는 타협하고 나태한 신앙(생활 또는 선택)이 가져올 무서운 결과를 엿볼 수 있다.
 
지금도 니므롯의 제국은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4천 5백 년 전 노아의 후손들이 세운 모든 나라가 그러했듯이 곳곳에 진정한 믿음(민주화)을 찾아보기 힘들고, 신실한 이들은 종교든 정치든 어떤 면에서도 핍박받고 비웃음거리로 전락하고 있다.
 
니므롯의 아들이자 태양신으로 숭배된 담무스의 탄생 기념일 12월 25일이 오늘날 성경을 가지고 세계를 주름잡는 가톨릭(천주교)의 주도로 구세주 예수의 탄생일로 변질하여 경축되고 있으며, 온갖 성서의 명령이 니므롯식으로 탈바꿈하여 진리라는 가면을 쓰고 활개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성서의 지적처럼 많은 이들이 이런 것과 전혀 상관없이 '이상히 여기며 그들을 따르는' 것을 보게 된다.
지구의 진정한 황제로 '교황'이라고 모시고, 하나님의 대리자라고 그들의 신부를 대하면서 신화처럼......
 
 
다음으로 ~  
[이 게시물은 더펜관리자님에 의해 2014-02-01 06:26:26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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