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신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 하셨습니다.
그런데 믿는게 어떤 건가요?
말로 믿는다 하면, 다 믿는 거라 생각하기 쉬워요.
믿는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하고, 행위가 따라야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미지의 세계를 꿈꾸게 하십니다.
지금의 삶 저편에 엄청나게 아름다운 나라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이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편에 있는 아름다운 나라에 가는데 무엇이 두려운가요?
'나'라는 생명을 이땅에 주신 이유가 있으실 테니,
살아가는 동안 성실하게 살아가며 하나님 나라에 갈 준비를 해야지요.
그리고 그 훗날 만난 그 나라를 편안하게 안심하고 맞기 바랍니다.
인생을 함부로 살거나, 나쁘게 살고 싶지 않습니다.
괜히 불안해 하며 살아가거나 죽음 이후를 겁내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이 '오라' 하시면 그냥 조용히 따라 가겠습니다.
그 날까지 주어진 생명, 주어진 여건에서, 하나님 뜻에 근접하며 살겠습니다.
좀더 초연하게 좀더 안정되게 말입니다.
미지의 세상을 두려워 말게 하시고,
이 세상 삶에 발버둥 치게 하지 마시고,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보며, 기쁘게 맞게 하옵소서.
사는 동안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열심히 찾으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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