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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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08 10:37
진정한 勇氣와 진정한 容恕.
 글쓴이 : 해올
조회 : 2,403   추천 : 0   비추천 : 0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검으로 망하느니라"
 
12제자 중, 가룟유다가 예수를 팔아 넘겨 잡혀갈 위기에서
베드로는 칼을 뽑아 '정의'를 행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를 칭찬은 커녕 질책하십니다.
그리고 자신을 팔아 넘긴 가룟유다에게 '친구'라 칭하십니다.
예수님 자신을 팔아 넘긴 배신자에게 말입니다.
 
인간의 상식으로는 당연히 격노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칼이 가룟유다를 베도록 놔 두는게 正義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는 자세를 보입니다.
'억울함' 그런 정도가 아닙니다. 사람이 미칠 일입니다. 
아마도 우리라면 그자리에서 펄펄 뛰다 죽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진정한 용기를 보여주시며 용서를 가르쳐 주십니다.
 
십자가에 달리셔서 죽음을 앞에 두고도 모두를 용서하십니다.
진정한 용서는 바로 진정한 용기에서 나옵니다.
 
상대가 무서워서 마음에 없는데 어쩔 수 없이 하는 용서
내가 지나치게 우월해서 상대를 만만히 보는 용서
 
진정한 용서는 바로 진정한 용기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勇氣'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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