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더펜 만평]
 
 
작성일 : 17-02-20 20:29
박근혜의 致命的(치명적)실수
 글쓴이 : 이어도
조회 : 543   추천 : 3   비추천 : 0  

난마처럼 얽히더니 기어히 박근혜정권이 처참하게
넘어가고 있다.
왜 이렇게 정권이 거짓말처럼 넘어가고 있을까?
그 연유에 대해 생각나는대로 하나 하나 짚어본다.

첫째, 발단은 공천파동에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
당정분리를 원칙으로 했다면 아니 욕심만 내지 않았다면
이런 꼴은 보지 않았을것이다.
왜 당내에 비박이 있지만 결정적일때는 그들도 지켜주기 때문이다. 
박근혜의 좁은 소가지가 당을 망치고 해체를 가져온 것이다.

둘째,최순실과의 국정농단이다.
최순실과의 국정농단은 문어발처럼 여러분야에 뻗어내려
국가의 基幹(기간)을 흔들어 버렸다.
그런데 이러한 최순실과의 국정농단이 露呈(노정)이 되었음에도
대통령은 국민앞에 거짓말을 하고 묻으려 했던 부정직함이
결국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낸것이다.

셋째,지금이 어느때인가? 군사정권도 아닌데 블랙리스트가
왠 이야기인가? 그것도 수만명의 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했다는 것은
어느모로 보아도 반민주적인것이었다.
이러다보니 인사는 능력보다 연줄이나 권력을 따랐으며
특히 문화계는 다양함과 창조가 말살되고 군사정권때처럼
규격화 시키려 했던 우를 범한 것이다.
이렇게 광범위하게 몇년간 운영되어온 블랙리스트를
대통령이 나는 모른다고 할수는 없는것이다. 

넷째,외교문제로 공약과 다른 굴욕외교로 點綴(점철)했다.
특히 대일 대미외교는 끌려가는 외교였으며
대한민국의 입지를 더욱 좁히고 한반도를 화약고로 만들었다.
우리가 일본에게 푼돈을 받고 일본의 침략역사를 지우고
위안부할머니의 한맺힌 절규를 지운다고 지워지는 것인가?
북한과도 그렇다. 개성공단을 폐쇄하고 진출한 기업을
무엇으로 보상했는가? 개성공단이 어쩌면 남북관계를 잇는
가느다란 끈이었는데 이마져 끊어버렸다.
북한이나 일본이 우리에게 무엇으로 어떻게
이나라에 작용했는가? 일본은 독도가 저네들땅이라고 더욱 소리를 넓히고 소녀상도 철거하라 하고 북한은 틈만나면 미사일을 쏘고
남한을 겁박하고 있는것이다.
결국 실패한 외교인 것이다.

다섯째, IMF때보다 더한 고통이 수반되고 있다.
청년실업자는 100만을 넘고 거리에는 실직청년들이 넘실댄다.
국가부채,개인부채,기업부채는 기하학적으로 늘었으며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서민생활은 압살되고 갈곳없고 일할곳 없는 중장년들의
불만은 하늘을 찌른다.
힘없고 돈없고 빽없는 서민들은 가난의 나락으로 떨어져서
헤어나지 못하니 꿈이 없다.

여섯째, 中庸(중용)을 모르는 편애정치를 하여 적을 만들었다.
친박이 뭐냐? 대통령이 되었으면 당연히 해체를 시키고 멀리했어야 했던것 아닌가? 부정부패에 연루된 사람을 꼽으라면
친박밖에 더있는가?
대통령이  LCT조사를 하여 미운놈을 잡으라고 했는데
거기에 친박밖에 더나왔나?
자신보다 앞서려는 자가 있으면 무조건 싹부터 잘라내니
결과론적으로 봐도 지금 박근혜밑에 후계자가 없을수밖에 없다.
유승민이든 김무성이든 홍준표든 밉지만 키우고 관리를 했다면
오늘 이 시점에서 든든한 바람막이나 방패가 되어 주었을 것이다.
왜 원쑤를 사서 만들었는가? 애달픈 것이다.
가족사문제로 최순실보다는 그래도 피를 나눈 형제가
낫지 않는가? 그 형제가 어떤 형제인가?
부모가 없으면 당연히 동생을 돌봐주어야 했던 것이다.
차라리 그 동생들이 이렇게 국정농단을 했다면
어느정도 이해하고 용서받을수 있었을 것이다.
그 버려졌던 동생이 지금은 언니를,누나를 살리겠다고
눈물겹게 동분서주하고 있음을 볼때 悲感(비감)할뿐이다.

일곱번째, 심화된 보수의 분열이다.
요사이 여론조사를보면 보수층이 진보내지 좌파후보를
지지하는 성향이 뚜렸해졌다.
아마 다음선거에서 야당의 어느 후보가 중도적 보수를 들고 나온다면
그 사람이 유력할것으로 내다본다.
진보쪽 모 후보가 보수쪽의 색갈을 나타내니
지지도가 오르는 것이 그 맥락인것이다.
이는 "보수는 썩고 진보는 무능하고 못믿겠다"의
틀을 깨는 것으로 본다.
이처럼 이나라 보수가 갈라져서 지금 갈곳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보수의 분열을 가져온 것도 박근혜는 책임을 져야 한다.
또한 뭣때문에 건국절을 만들어서 분열케 했으며
그로인해 얻은 것은 무엇인가?

여덟번째, 국민을 속이려 들지 말아야 한다.
지금까지 박근혜대통령은 최순실 사태이후 기자들에게나
언론플레이를 하여 했던 말들이 모두 거짓으로 들어난것이다.
모든것을 사실대로 이야기 하고 국민에게 용서를 빈다면
오히려 그것이 사는 길일수도 있다.
헌재의 판결을 교묘하게 미루려고 온갖 수단을 갖다 대는 것도
국민들은 꼴볼견으로 보고 있다.

이상을 나열해놓고 보니 몇가지를 추가해야 하나
밤이 이슥하여 그만 쓰겠다.
박근혜여, 이제 그 명예로운 퇴진도 어렵게 됐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무슨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서
명예로운 퇴진을 하기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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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17-02-21 14:37
답변  
이어도님 오랫만입니다.

자진사퇴의 반전이 그나마 남은 길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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