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6주차 였는데요
사실 후기를 너무너무 많이 읽어서
진짜 너무 ㅠㅠ긴장했었거든요
남자친구가 괜찮을거라고 했는데
다들 죽을것 같은 고통이라고 해서
저는 전날부터 잘먹지도 못하고 ㅋㅋㅋ
먹기전에 울었어요 ㅠㅠㅠㅋㅋㅋ얼마나 아플까 흑흑
제가 생리통도 심했던편이라..
아무튼 그렇게 걱정을 하다가 미리 구토억제제랑
이지엔6를 먹고 2차약을 시작했어요
혀밑에 뒀는데 막 녹는느낌이아니라
가루로 으스러지더라구요 (아주조금역했어요)
그런데 겨울왕국2 보니까 시간이 금방갔어요!
약을 꿀덕삼키고 드디어.. 나는 죽겠구나 하며
누워서 겨울왕국을 마져 보는데 허리가조금 저릿?
하고 배가 살짝아프긴했는데 정말 생각보다 안아프더라구요
그런데 피도 나오는 느낌이 안나서 ㅠ아 늦나보내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남자친구가 물어보니까
좀걸으라고 하시더라구요ㅜㅜ
그래서 남친이 이온음료 사러간사이 ㅠ흐엉 하며
몸을 일으켰는데 갑자기 울컥 하면서 나오는느낌이들어
화장실에 갔는데 살짝불투명한 하얀뭉탱이랑 빨간뭉탱이가
나왔어요!!!!!!!!!!!!!! 피가 많이나서 조금 무서웠지만
생각보다 너무안아팠기에 진짜 너무 감사했습니다
지금은 2일차인데 점점 양은 줄어들게 나오긴하는데
많이 걷는건 어렵구 약간의 생리통?? 있는거같아요
이것저것 후기보고 너무 겁먹으셨을텐데
너무 걱정마세요!! 다 잘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