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한국전통문화]
 
 
작성일 : 13-10-25 11:49
문화재청의 인간문화재 선정 문제?
 글쓴이 : 이성실
조회 : 2,360   추천 : 1   비추천 : 0  
문화재청 채화칠장 인간문화재 선정은 문제가 많고 일반상식에도 맞지않는 문제투성이다. 
오마이 뉴스나 한겨레 신문보도와  논객들 글을 종합하면 누구나 문화재청을 의심할것이다. 
비리의 냄새가 풍기고  상식과 원칙을 벗어나는 요식행위로 의심이가나 결과가 궁금하다.
국정감사에서도 문제성을 지적받았으나 아직도 문화재청은 선정을 파기하지 않고있다.
 
 
아래글 한겨레 신문을 보면 내용을 대충 짐작할수 있을것같아 펌하여 올리니 보십시요

 

인간문화재 후보가 일본기법 썼다고?

 

이의식씨 채화칠장 인정예고
“달걀흰자 쓰는 다카마키에 유사”
최종지정 연기…국감서도 도마

채화칠장 인간문화재를 지정예고하는 과정에서 의혹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 7월 이의식(60)씨를 채화칠장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예고를 했다. 하지만 원래 정해진 기량 심사기간을 나중에 늘려 특정 후보를 유리하게 했다는 의혹, 심사위원 4명 중 칠 전문가는 1명뿐이란 논란, 후보들 중 인간문화재로 선정될 예정인 이씨가 사용한 기법이 일본식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문화재청은 이런 논란 속에서 9월로 예정됐던 최종지정을 11월로 미뤘고, 선정 과정에 대한 논란은 17일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도 도마에 올랐다.
 
애초의 발단은 1월14~19일 치러진 합숙 실기평가. 채화칠 기법으로 구절판을 만들어 내는 합숙평가였다. 박경옥·양유전·이의식·최종관씨가 참여했다. 문화재청은 작품이 미완성이라는 이유로 제작기간을 열흘 더 늘려 주었다. 박경옥·최종관씨는 규정에 없다며 연장작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문화재청 쪽은 완성된 결과물을 확인하기 위한 것일 뿐 평가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실기를 평가하는 심사위원 중 3명, 심사 결과를 종합평가하는 무형문화재분과 소위원회 위원 7명 중 5명이 홍익대 목조형가구학과 출신인 점도 시빗거리다. 이의식씨한테 전시작품 제작에 도움을 받은 임승택 위원과 선후배, 스승-제자로 얽혀 있어 객관적인 평가가 어렵다는 것이다. 심사위원들의 전공이 채화칠과 거리가 멀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은 목조가구가 채화칠과 무관하지 않다고 밝혔다. 임승택 위원은 개인적인 친분이 평가에 아무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의식씨가 실기평가에서 사용한 기법이 일본식 ‘다카마키에’라는 지적도 나왔다. 다카마키에는 달걀흰자, 호분(조개껍질 가루), 숯가루 등을 칠과 섞어 칠기 표면을 두껍게 올리는 기법이다. 옻칠과 천연안료를 배합한 물감으로 칠기 표면에 색과 문양을 그려 넣는 채화칠이 수수한 반면 다카마키에 기법은 화려하고 입체감이 있다. 이의식씨는 5년간 1년에 6개월씩 일본에 머무르면서 도쿄 도모다 칠예학원에서 일본의 칠기공법을 배웠다고 한다. 그러나 이의식씨는 “점성을 높이기 위해 달걀흰자를 부분적으로 쓰긴 했지만 다카마키에 기법과는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상기 내용보면  독자분은 어느정도 문화재청의 안일한 자세을 짐작할수
있을 것으로 중요한 채화칠장 중요문화재 선정에 문화재청은 재고하고
새롭게 심사위원을 전문가로 위촉하고 재 시험으로 선정하던지 하고,,,
아니면 재척사유가 있고 일본 기법을 사용한 이의식씨는 탈락 시키고,,, 
시험에 참여한 3인의 작품중에서 선정하는것이 바른 방향이라 생각한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더펜관리자님에 의해 2013-10-25 23:14:23 토론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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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13-10-25 21:29
답변  
결국 한겨레까지 기사화 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것입니다. ^^
이성실 13-10-25 21:56
답변  
주노님 맞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밤이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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