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레저-여행]
 
 
작성일 : 13-02-28 17:49
세계의 高峯(14=2좌) 2.
 글쓴이 : bluma
조회 : 22,673   추천 : 0   비추천 : 0  
하지만 로체는 로체샬(8400m) 등 위성봉을 갖고 있다.
 
 
 
 마칼루(Makalu 8463m
 네팔히말라야 쿰부지역 동쪽에 위치한 세계 5위봉인 마칼루는
네팔과 티베트 국경지역에 우뚝 솟아 있다.
마칼루는 티베트어로 `큰 날씨'라는 뜻으로,
힌두교 시바신()이 마칼루에서 날씨를 움직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칼루는 편마암 및 화강암으로 이뤄진 산으로 밑에서 바라보면
피라미드처럼 날카롭게 펼쳐져 있어 등반하기가 쉽지 않다.
 일명 `검은 귀신의 산'으로 불리는 마칼루는 1921년 조금 늦게 일반인들에게 알려졌으며, 1954년 프랑스 등반대가 세계 초등했다.
한국은 1982년에야 세계에서 11번째로 등정했다.
 
 
 
 초오유(Cho Oyu 8201m
  초오유는 세계 6위봉의 고봉이지만
에베레스트, K2, 로체, 마칼루 등과 달리 위협적이지 않고 상당히 여성스럽다.
실제로 초오유는 티베트어로 `청록여신의 거주지'라는 뜻이다.
`'는 신성(神聖)을, `'는 여신을, `오유'는 터키옥(玉)을 의미한다.
초오유는 한때 8153m로 표기됐으나
재측량 결과 8201m로 밝혀졌다.
 
 
 
 
 다울라기리(Dhaulagiri 8167m
 세계 7위봉 다울라기리는 산스크리스트어로 다와라기리(Dhawalagiri)로 불리고 있으며
`다와라(Dhawala'는 흰색을, `기리(Giri'는 산을 뜻하며 `하얀 산'을 말한다. 1960년에 등정될 정도로 등반이 어려운 산이며,
세계 각국이 초등을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던 산으로 유명하다.
결국 다울라기리는 스위스가 세계 초등의 영광을 안는다.
다울라기리를 초등한 디엠베르거(Kurt Diemberger)는
독일의 헤르만 불에 이어 8000m를 두 개 오르는 산악 영웅으로 등장했다.
 
 
 
 
 
 마나슬루(Manaslu 8163m
 세계 8위봉 마나슬루는 아름다운 의미의 이름을 가졌다.
마나슬루는 산스크리스트어로 마나사(Manasa)이며 `영혼'이란 의미다.
산스크리스트어로 `영혼의 산'이다. 마나슬루는 일본의 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이 1956년 5월9 세계 초등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일본은 세계 2차대전 패망국으로 실의에 빠진 국민들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1927년 알프스 아이거를 등반했던 마키유코를 등반대장으로 발탁했으며
대원 12, 셰르파 20, 포터 400여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원정대를 내보냈다.
특히 일본은 정상을 등정한 이마니시가 16㎜ 비디오 카메라로 정상에서 촬영,
세계 최초로 8000m에서 영상물을 제작하는 성과를 올렸다.
 
 
 
 
 낭가파르밧(Nangaparbat 8125m
 세계 9위봉 낭가파르밧은 독일의 산이다.
 산스크리스트어로 `벌거벗은 산'이라는 뜻의 낭가파르밧은 황량하기 그지 없지만
 산악인들에게는 에베레스트, K2와 함께 지구상에서 으뜸가는 산으로 꼽히고 있다.
낭가파르밧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 이어 가장 널리 알려진 산이다.
 낭가파르밧은 8000m급 산으로는 최초로 유럽에 알려졌으며,
히말라야 등반사는 낭가파르밧의 축소판으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낭가파르밧은 `8000m급 최초로 지질학 보고서'를 비롯해
`인류 최초 8000m 도전 8000m 최초 산악인 사망사고',
`한 번의 눈사태로 최다인원 사망 대참사'1937 16명 사망),
`8000m급 첫 겨울철 등반 시도', `8000m급 최초 단독등반 종료'
 수많은 등반적 의미를 담고 있다.
 
 
 
 
 
 
 
가셔브롬1봉(Gasherbrum 8065m
 파키스탄 카라코롬 산맥 발토르 무즈타그에 속해 있는 가셔브롬은
발티스탄어로 `빛나는 산'이라는 뜻이다.
`빛나는' 뜻의 Rgasher `'을 의미하는 brum의 합성어다.
일명 히든피크(Hidden Peak)라고 불리는데
이는 1892년 콘웨이가 이끄는 영국탐험대가 아부르치 빙하에 도착할 때까지
다른 산에 가려져 있어 붙여졌다.
가셔브롬1봉은 미국의 산으로 유명하다.
1934년 유럽 국가들로 구성된 연합원정대가 세계 초등을 노렸지만
6300m까지 등반하는데 그쳤다.
세계 1,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끈 미국은
히말라야 8000m 세계 초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미국이 목표로 잡은 산은 세계 2위봉 K28611m.
1938년과 1939, 그리고 1953년 모두 3차례에 걸쳐 K2 등반에 나섰다.
그러나 K2는 미국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세 차례 등반에서 대원 2명과 셰르파 3명의 목숨을 잃고 물러났다.
결국 미국은 1954년 이탈리아의 세계 초등을 쓸쓸히 지켜봐야 했다.
 세계 강대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상한 미국이 체면을 살린 것은 1958년 7월5이다. 카우프만(K멸르무)과 체닝(Schoening)은
폭풍과 폭설을 뚫고 7 5오후 3 정상에 서는 감격을 누렸다.
 
 
 
 
브로드피크(Broad Peak 8047m
 브로드피크는 K2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갖지 못한 산이다.
파키스탄 발티스탄어로 `넓은 눈의 산'이라는 뜻의
팔첸캉리(Phalchen Kangri)로 불렸다.
하지만 1892년 영국의 탐험대를 이끌고 이곳을 정찰하던 콘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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